창섭이 그리운 고향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새롭게 이사한 집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창섭 일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창섭이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창섭은 “새롭게 이사한 여기는.. 우리집이다”라며 새집을 소개한다. 지난 출연 당시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태어나 19세까지 살았던 고향 수원에 정착할 계획을 밝힌 창섭은 “이사한 지 18일 됐다”라며 진한 브라운과 화이트 인테리어가 포인트인 새집을 공개한다. 인테리어 전후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창섭은 “대놓고 못질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고, 눕기만 하면 기절한다”라며 생애 첫 번째 ‘내 집’ 마련 후의 행복한 변화를 공개한다. 새집 이사로 많은 것이 변한 가운데 창섭이 포기 못 하는 애착 이불과 배바지 모닝 패션은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는 애착 이불에 대해선 “엄마 집에서 모셔 왔다”라고 할 정도. 환경은 바뀌었어도 사람은 그대로인 창섭의 천진난만한 매력이 미소를 짓게 한다.
창섭은 새집에서도 이전과 다름없는 구리(반려견) 아빠 모먼트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리가 새집에 싼 소변을 밟고, 인형을 물어뜯는 테러를 해도 큰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익숙하다. 그래도 집을 부수진 않는다. 다행이다”라고 말하는 창섭의 초긍정 마인드가 시선을 끈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