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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무역수지 9억1000만 달러 흑자
지난 11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수출은 1년 전보다 10% 가량 줄었다.광주본부세관이 지난 18일 발표한 ‘1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한 13억9500만달러, 수입은 30.8%로 현저히 감소한 4억85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5.2%), 타이어(3.2%)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37.6%)·가전제품(16.2%)·기계류(7.2%)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5.5%)이 증가했고, 그 외 반도체(19.3%)·고무(55.3%)·기계류(19.8%)·화공품(12.7%)은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18.8%)·중남미(48.8%)·중국(10.1%)이 증가했으며, 동남아(40.2%)·EU(7.8%)는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23.7%)·중국(54.9%)·EU(29.5%)·일본(22.5%)·미국(1.6%)이 모두 감소했다.
이에 반해 전남지역은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40억7900만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37억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화공품(38.0%)·철강제품(56.3%)·수송장비(326.6%)가 늘었고, 석유제품(14.7%)·기계류(19.9%)가 줄었다. 수입은 원유(1.2%)·철광(30.9%)·석유제품(22.0%)이 증가했으며, 석탄(37.6%)·화공품(33.7%)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7.4%)·EU(27.7%)·미국(33.2%)이 증가했고, 중국(10.4%)·호주(32.8%)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18.3%)·중국(8.1%)이 늘었으나, 미국(10.1%)·호주(6.1%)·동남아(4.4%)는 줄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관으로부터 동향 자료를 전달받은 바가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광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