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분야 차별화 시책 돋보여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각종 농업시책평가에서 ‘과수산업육성 시책평가’ 대상, ‘산지유통 시책평가’ 최우수상, ‘식량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농정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경북 최고의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는 과수생산분야 예산확보 및 과수산업 육성노력, 지자체 관심도 등으로 평가했고, 산지유통시책 평가는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마케팅조직 역량 등이며, 식량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을 평가했다.
군은 미래형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저온피해예방을 위한 과원 미세살수장치지원 등 과수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에도 힘써 국내 사과 시장의 유통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과뿐만 아니라, 쌀 과잉문제와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콩 생산농가 지원으로 논타작물 재배를 확대했다.
윤경희 군수는 “2023년 시책평가 성적은 청송군의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농정발전과 경쟁력 있는 미래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