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일반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27개 농업 보조사업에 대하여 통합공고를 실시 여러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한번 방문으로 여러 사업을 동시에 신청토록해 농업인 중심의 효율적인 보조사업 추진을 꾀했다. 기존에는 담당자별 팀별 별도로 공고하거나 신청기간이 달라 개별 사업을 신청하기 위하여 여러번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의성군 관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농가) 및 농업법인에게 기본 신청 자격이 주어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세부 조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신청한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2월 중 의성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통보받은 보조사업자는 보조금교부신청서를 제출하고 절차에 따라 사업추진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는 일관성있고 공정하게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신청자격, 지원조건, 심사기준 등을 각 사업별 통일하였고,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보조사업 신청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여 각 농가에 배부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신청하고 공무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코자 이번 통합접수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농업 보조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서비스에 대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