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해운대도서관에서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이승우 부산시의원(오른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의회
마을회관 활용한 부산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정관 이지더원 경로당·좌천(여2) 경로당에 개관
부산 기장군에 마을회관(경로당)을 활용한 24시간 돌봄센터가 개관된다.정관 이지더원 경로당·좌천(여2) 경로당에 개관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지난 20일 오후 해운대도서관에서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해운대돌봄센터’와 ‘정관 이지더원 1차 경로당’ ‘좌천 여2 경로당’을 활용한 돌봄센터가 합동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하윤수 교육감과 기장군의회 구본영 의원 등 관내 교장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돌봄교육 이음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24시간 돌봄센터 구축을 위해 힘써 왔으며 그 결과 지난 9월 ‘구포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영도와 다대포에서도 2·3호 돌봄센터 개관을 했다.
이승우 의원에 따르면 마을회관을 활용한 돌봄센터는 기장군과 인근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 운영은 마을회관 회원 중 돌봄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위촉해 오후부터 야간까지 아이 돌봄에 나서게 된다.
이승우 의원은 “야간 돌봄센터 5·6호점이 기장군에 개관해 기쁘다”며 “부모님의 연장근로, 병원 이용과 같은 긴급상황을 대응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