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올해 해외여행 송출객 610% 증가”

입력 2023-12-21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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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외여행 결산 발표. 최다송출지역 오사카 파리
자유여행패키지 판매 다각화와 신규지역, 테마상품 출시
내일투어가 올해 해외여행 송출객이 전년 대비 약 6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일투어가 최근 공개한 ‘2023 해외여행 결산’ 자료를 보면 지역별로는 유럽이 (33%)로 1위, 동남아(30%)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일본, 미주, 대양주 순이었다. 전체 여행 중 동남아와 일본이 57%를 차지해 올해 단기간, 근거리 여행에 대한 선호가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2023년 최다송출인원 지역은 오사카다. 이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 순으로 나타났다. 방콕, 다낭, 대만 등의 동남아 여행지 인기도 여전했다. 장거리는 파리가 대세였다. 이어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순으로 서유럽 지역의 수요가 많았다.

내일투어는 올해 단체 패키지 브랜드 ‘특별한’의 신규 상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했다. 2022년 11월 유럽 상품을 론칭한 이후 일본의 홋카이도, 큐슈, 오사카, 오키나와 등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중 자유여행패키지는 ‘황금동선+자유일정’이라는 큰 틀 아래 패키지여행의 편리함과 개별여행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TV홈쇼핑을 통한 판매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KT알파쇼핑 등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상품을 소개했다. 일본패키지의 경우 방영 후 매출이 230% 상승했으며 이와 함께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내일투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거뒀다.

2023년은 이색지역, 이색 테마 상품도 선보였다, ‘이동은 다같이, 여행은 자유롭게’ 즐기는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아부다비 관광청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신규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아부다비와 사우디아라비아 자유여행/패키지상품의 인기가 높았다.

내일투어가 자랑하는 개별여행 서비스 강화도 신경을 썼다. 개성을 중시하는 초개인화‘가 소비트렌드가 된 가운데 전문 코디네이터의 고객맞춤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개별적인 스터디투어를 진행해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힘썼다.

내부적으로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3천 여 개에 달하는 여행상품의 예약관리부터 정산까지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 졌다.
임창순 내일투어 이사는 “2024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150% 이상 회복이 목표”라며 “연령, 여행목적별 고객층 확대를 위해 해외워크숍, 테마자유/패키지여행 등의 신규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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