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고민시와 진영의 커플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12월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는 그린홈 안에서 괴물과 싸우던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이 괴물화 사태가 일어나면서 그걸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시즌2는 거기서 더 확장되어 ‘괴물로 남을 것인가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의문을 다룬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고민시는 변화한 캐릭터에 대해 “시즌1의 ‘은유’는 항상 말이 많고 말로 싸우는 스타일이었어요. 시즌2 에서는 말수가 줄고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됐죠. 몸에 흉터도 많고 군화를 신은 채 손에는 항상 무기를 쥐고 있어 외관상으로는 좀 더 날카롭고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따뜻해진 면도 있어요. 이제 더이상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이 보이죠. 그런 면에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고,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한 ‘찬영’ 역을 맡은 배우 진영은 “‘찬영’은 끝까지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에요.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은유’를 만나게 되죠. 자원 입대를 선택한 정의로운 인물이지만,사랑에 대해 잘 아는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과 사랑이 아닌 그 중간에서 ‘은유’를 따라가게 되고,아직 시즌3에 대해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아마 점점 변화하는 감정선을 보여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고민시는 “정말 좋았어요. 사실 ‘은유’는 외톨이거든요. 스타디움 내에서 미움을 받는 인물이다 보니 실제로도 촬영할 때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진영오빠와 촬영 하는 날이 되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고, 진영은 “저희 둘이 성격이 비슷해요. 긍정적이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한 명이 지쳐 있으면 같이 힘들 수 있는데, 저희는 에너지가 많은 편이라 어려운 장면을 찍어도 힘든 티가 별로 안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으쌰으쌰’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자극제가 됐어요. 민시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케미가 잘 맞는 두 배우가 함께 작품을 한다면 어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진영은 “로맨틱 코미디요. 각자의 장점을 살린, 본인의 캐릭터 그대로 가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서로의 케미를 드러냈다.
배우 고민시와 진영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배우가 출연한 '스위트홈'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지난 12월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는 그린홈 안에서 괴물과 싸우던 사람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이 괴물화 사태가 일어나면서 그걸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시즌2는 거기서 더 확장되어 ‘괴물로 남을 것인가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의문을 다룬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고민시는 변화한 캐릭터에 대해 “시즌1의 ‘은유’는 항상 말이 많고 말로 싸우는 스타일이었어요. 시즌2 에서는 말수가 줄고 먼저 행동하는 사람이 됐죠. 몸에 흉터도 많고 군화를 신은 채 손에는 항상 무기를 쥐고 있어 외관상으로는 좀 더 날카롭고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따뜻해진 면도 있어요. 이제 더이상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이 보이죠. 그런 면에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고,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한 ‘찬영’ 역을 맡은 배우 진영은 “‘찬영’은 끝까지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에요.인간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은유’를 만나게 되죠. 자원 입대를 선택한 정의로운 인물이지만,사랑에 대해 잘 아는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과 사랑이 아닌 그 중간에서 ‘은유’를 따라가게 되고,아직 시즌3에 대해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아마 점점 변화하는 감정선을 보여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고민시는 “정말 좋았어요. 사실 ‘은유’는 외톨이거든요. 스타디움 내에서 미움을 받는 인물이다 보니 실제로도 촬영할 때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진영오빠와 촬영 하는 날이 되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고, 진영은 “저희 둘이 성격이 비슷해요. 긍정적이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요. 한 명이 지쳐 있으면 같이 힘들 수 있는데, 저희는 에너지가 많은 편이라 어려운 장면을 찍어도 힘든 티가 별로 안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으쌰으쌰’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서로에게 자극제가 됐어요. 민시 덕분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케미가 잘 맞는 두 배우가 함께 작품을 한다면 어떤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진영은 “로맨틱 코미디요. 각자의 장점을 살린, 본인의 캐릭터 그대로 가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서로의 케미를 드러냈다.
배우 고민시와 진영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두 배우가 출연한 '스위트홈'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