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종교육청 하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ㅣ세종교육청
‘교권 관련 포럼 개최’로 경각심 부여
세종교육청은 지난 26일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2023년도 하반기 세종교육회의 연찬회’를 개최했다.27일 교육청에 따르면 1부는 본회의, 상반기 연찬회, 분과 회의 등 교육정책의 성과를 공유했고 정서 지원 정책 일원화 체계 구축, 미래 진로 및 직업과 밀접한 학교 모형 구현, 학부모를 위한 관계 중심 생활교육 운영 방안, 갈등관리를 위한 ‘학교 갈등 관리 위원회’ 설치와 ‘학부모 또래 조정자’ 운영 방안 등의 15개 주요 정책을 제안했다.
또 2부는 ‘교권과 교육공동체 공론의 쟁점’을 주제로 교육의 길 서용선 연구소장의 ‘교권 확립으로 학교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공개 토론은 교육공동체가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에 문제를 인식하는데, 머물지 않고 공동체가 회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교육청은 전 부서가 소통하는 협력적 전략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교육 회의에서 제안된 상향식 제안 정책으로 인해 교육청이 더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마련되었다”며 “올해 첫걸음인 세종 교육 회의의 운영 성과에 매우 감사드리고, 제안된 소중한 정책들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세종)|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