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3-12-2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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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ㅣ영동군청

영동군 청년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ㅣ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을 결합한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으로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주택건설비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영동군은 국비와 기금 예산 등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5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입주는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세부터 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군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지역 내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현장 조사와 평가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황간산업단지조성, 일라이트지식센터건립, 스마트팜조성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센터건립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청년 주거복지 완화를 민선 8기 군정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은 영동읍 계산리 51-1번지 외 3필지에 건립되며 2025년 9월 착공,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영동)|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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