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제2대 이사장 취임 일성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여 ‘친절공단, 안전공단, 소통참여공단, 스마트공단’을 제시하고, ‘친절공단’을 위해 이사장은 매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 ‘우.문.현.답 CEO 소통’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 직접 고객 및 근로자와 소통했다.
또 찾아가는 CS 교육 등 양질의 CS 교육을 강화해 고객 응대 기술 내재화와 고객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힘썼고, 상·하반기 CS 우수 사업장 포상을 통해 고객 접점 근로자의 사기를 고취한 결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공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천시 유관 부서 및 소방서와 합동 점검, 외부 전문위원 민간인 참여 합동 점검, 타 시설관리공단과 교차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소통참여공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인 ‘영천시소’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장애인과 동행하는 운주산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으며, 시민 및 기업과 함께 폐지 및 폐식용유를 모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영천희망원에 떡을 기부하고 난방 취약 계층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참여형 ESG 실천에 앞장섰다.
그리고 스마트공단 실현을 위해 치산캠핑장에 스마트 QR코드를 설치해 시설 및 안전 유의 사항에 대해 보다 간편하게 안내했으며, 한의마을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미션 게임인 ‘한의마을의 비밀편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신·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북 도 수상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양병태 이사장은 “지금까지 공단은 안전보건, 환경, 부패방지, 가족·여가 및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해 전문성과 위상을 확보했다”라며, “2024년은 신년화두인 ‘비룡승운’에 걸맞게 더욱 공단의 역량을 발휘하여 영천시 시정 방향과 목표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신뢰받는 동반자로 한 발짝 더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천)|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