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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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서로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이하 ‘악마는 프라다를2’) 내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메릴 스트립과의 호흡에 대해 “1편을 촬영할 때 인상 깊었던 건, 메릴이 연기를 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힘에서 많은 것을 얻는다는 거였다. 메릴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가 얼마나 빠르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었다. 메릴이 잘하고 내가 감탄하는 게 우리의 케미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릴 스트립은 “우리가 그때는 서로를 몰랐고, 촬영장에 첫 주에 올 때 보통 재미있게 해보자고 했다가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놀지 않고 트레일러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래서 1편에서는 조금 재미가 없었다”라며 “근데 2편을 촬영하면서는 생동감이 있었고, 앤이 완전 성장한 여성으로서 다시 만나게 돼 너무 좋았고 기쁘고 즐거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앤 해서웨이)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에밀리 블런트)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2006년 개봉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후속작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