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시흥시청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수질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무료 수질 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검사했으나 지난달부터 망간을 7번째 항목으로 추가해 수질 서비스를 강화했다. 검사항목 중 잔류염소는 세균의 안전성과 소독 여부를, 철, 구리, 아연은 수도관의 노후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특히 망간은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가정 내 필터의 급격한 변색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검증 항목으로 추가됐다. 무료 수질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 상수도과(031-310-6146)로 전화하면 된다.
시 김익겸 상수도과장은 “시흥시민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꾸준히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