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째인 4/1(월) 누적 관객수 1100만 330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 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 명), '범죄도시3'(1068만 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오르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파묘'는 지난 3월 28일(목)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어 4월에도 파죽지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묘'는 개봉 6주차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6주차 주말인 3/29(금)부터 3/31(일)까지 관객수 41만 8002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국내외 기대작들의 공세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여준 '파묘'는 언론과 평단, 대중들의 마음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개봉 이후 34일 동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는 등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