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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4’ 순위표에선 하위권 4팀이 눈길을 끈다. 9위 광주FC~10위 전북 현대~11위 대구FC(이상 승점 6)~1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이다. 지난 시즌 중·상위권을 형성했던 팀들이다.
4팀 모두 핵심 수비수의 이탈로 신음하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특급 외국인 수비수 티모(31·네덜란드)를 청두 룽청(중국)으로 떠나보냈다. 지난해 광주에 입단해 안정적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돌풍을 이끈 티모는 광주의 ‘공격축구’를 가능하게 했던 주축이다. 그의 활약과 함께 광주는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티모가 없는 올 시즌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고, 빌드업도 원활하지 않다. 광주는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 3라운드(0-1 패)부터 5연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도 센터백 공백에 한숨이 깊다. 지난달 30일 울산 HD와 4라운드 원정경기(2-2 무)에서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35)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박진섭-정태욱 조합이 그를 대신해 나서지만 무게감은 떨어진다.
대구와 대전하나는 나란히 올 시즌 개막 직전 핵심 센터백을 떠나보냈는데, 제대로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2016년부터 대구 수비진을 책임진 홍정운이 개막을 앞두고 대전하나로 이적했다. 지난해부터 수비가 불안했던 대전하나는 마지막 퍼즐을 맞춘 셈인데, 공교롭게도 뜻하지 않은 곳에서 전력누수가 생겼다. 2022카타르월드컵까지 경험한 수준급 센터백 조유민이 개막을 앞두고 샤르자(아랍에미리트)로 이적했다.
개막 직전 핵심 센터백들이 이탈했기에 공백을 메울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대구와 대전하나는 여름이적시장을 노리고 있지만, 시즌 도중 팀을 옮기는 수비수들은 많지 않다. 하위권 4팀은 주축 수비수들의 빠른 부상 복귀와 새로운 자원의 등장을 바랄 뿐이다.
백현기 스포츠동아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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