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창단된 서울컨템포콰이어는 젊은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모인 합창단이다. 클래식 음악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즈와 팝, 현대 창작합창곡 등 청중들이 쉽게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주로 연주한다.
2020년 창단연주회의 호평 이후 제주국제합창제 개막공연에 초청돼 연주했으며, 음악방송 출연과 가수의 음반 녹음에도 참여하는 등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색소포니스트 전찬솔과 드러머 서용규, 베이시스트 임민재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연주에서는 ‘Latin Jazz Mass’를 비롯해 ‘I Got Rhythm’, ‘All the Things You Are’ 등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컨템포콰이어 박문진 지휘자는 “이번 공연이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고 모두에게 즐겁고 신나는 음악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