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가. 사진제공|CGV
지난해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솔로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올해 전 세계 공연 실황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배급사 트라팔라 릴리징은 “10~14일 상영된 슈가의 콘서트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 데이 더 무비’가 전 세계에서 1016만 달러(141억 원)를 벌었다”면서 “이는 올해 미국 및 전 세계 콘서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케이(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고 수익을 낸 영화 이벤트”라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으로 영화의 미국 상영을 21일까지 연장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