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픽미트립 인 발리’. 사진출처|픽미트립 공식 SNS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과 에이핑크 보미, 방송인 최희 등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하다 한때 억류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 안타라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주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이민 체류 허가를 위반했다며 예능프로그램 ‘내맘대로 패키지 시즌2-픽미트립 인 발리’ 제작진과 출연진 등 31명을 조사했다. 21일 인도네시아에 입국한 이들은 정식 촬영 허가와 비자를 받지 않고, 관광비자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이 여권을 압수당한 채 호텔에 억류됐으나 현재는 모두 발리를 떠난 상태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