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2024 영광고 스포츠한마당에서 마련된 커피차. 사진제공 | 박성화 기자
전교생, 교직원들에게 500여 잔 제공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영광고등학교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영광고 스포츠한마당을 개최했다.영광고운영위원회는 ‘꽂보다 아름다운 너희들의 오늘을 응원해’라는 응원 문구로 아메리카노, 헤이즐럿 아메리카노, 복숭아 아이스티, 석류 아이스티, 매실 아이스티 500여 잔을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원복성 영광고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운영위원회 위원분들과 학생들을 위해 뭘 해줘야 행복해 할까 고민과 상의 끝에 커피차를 결정했다”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끼와 재능을 분출하며 친구들과 시원한 음료와 함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문주 영광고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애써주신 운영위원회 원복성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좋다”고 전했다.
음료를 마시며 웃던 한 학생은 “더운 날 경기를 하면서 얼음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는게 너무 좋다”며 까르르 웃으며 말했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