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지역 평생학습 전달체계 강화·전문화
지역 평생교육 이슈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경은)이 ‘평생교육컨설팅 지원사업’에 3개 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역 평생교육 이슈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이번 평생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별 현안·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게 되며 ▲남구 ▲강서구 ▲수영구가 공모·선정됐다.
남구는 ‘대학 연계 특화프로그램 개발·운영방안’을 주제로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육중심지인 구의 대표적 지역자원인 4개 대학을 연계해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강서구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전략사업 수립’을 주제로 ‘제2차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에 수록될 비전·추진체계, 전략사업을 구상하고 읍면동 평생학습센터·평생학습매니저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영구는 ‘우리동네 배움터 창조놀이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 내 학습공간 발굴·확대를 위해 연계 운영 중인 창조놀이터(43곳)를 지역특화사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2주기) 사업확장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게 된다.
오경은 원장은 “평생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 평생학습도시의 현안·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지속 추진되고 있다”며 “각 평생학습도시만의 차별화된 이슈 해결을 통해 부산지역 평생학습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평생교육컨설팅은 지난달 26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각 평생학습도시로 운영되며 올해 평생교육컨설팅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운영 결과를 평생교육관계자·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