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백호(왼쪽), 삼성 박병호. 사진 |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최소 1득점, 최대 4득점을 보장하는 홈런은 야구의 꽃이다. 결정적 순간, 타자가 담장 밖으로 타구를 넘기면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10개 구단 모두 홈런타자들을 “대체불가”라고 평가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 도입으로 ‘타고투저’의 흐름이 짙어진 올해는 홈런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 시즌 1.283개(720경기 924홈런)였던 경기당 홈런이 1.896개(2일 기준·290경기 550홈런)로 무려 67.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홈런 레이스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한층 다양해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는 이 부문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인 강백호(KT 위즈), 최정(SSG 랜더스·이상 17개)부터 김형준(NC 다이노스), 강승호(두산 베어스), 문상철(KT·이상 10개)까지 총 16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시점(팀당 58경기 소화)에는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가 5명에 불과했다. 비약적 변화다.
홈런왕 경쟁 역시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강백호, 최정과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15개), 멜 로하스 주니어(KT), 맷 데이비슨(NC), 김도영(KIA 타이거즈·이상 14개), 오스틴 딘(LG 트윈스), 김재환, 양석환(이상 두산),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노시환(한화·이상 13개), 한유섬(SSG·12개), 소크라테스 브리토(KIA·11개) 등 경쟁자들의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잠재적 후보도 존재한다. 격차가 꽤 벌어져 있지만, 삼성 이적 이후 5경기에서 3홈런을 쳐내는 등 몰아치기에 능한 역대 6차례 홈런왕 박병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와 홈런포를 가동 중인 나성범(KIA·이상 6개)의 향후 활약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기존 홈런왕 후보들과 신진세력의 경쟁 역시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현재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들 중 홈런왕을 경험한 이는 최정(3회), 로하스, 김재환, 노시환(이상 1회) 등 4명이 전부다. 김도영, 김영웅, 문상철, 김형준은 올해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홈런왕을 거머쥔다면 그 가치는 두 배다.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475개) 보유자이자 4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는 최정은 “좋은 감각을 하루하루 이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의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매 타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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