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업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본격화

입력 2024-06-05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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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첫 삽을 뜨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전력반도체 기업 ㈜아이큐랩 본사 이전 착공식 개최
특화단지 현장점검·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5일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 착공식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현장점검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을 차례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시를 비롯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그리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련 기업 등이 부산에 모여 특화단지 조성 의지를 함께 다지고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7월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됐으며 이후 산업부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선도기업 6개사를 선정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포함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8-4구역)에서 전력반도체 투자유치 기업인 ㈜아이큐랩의 본사 이전 착공식이 열렸다.
오후에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이자,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SK파워텍㈜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생산시설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12~8시 해운대센텀호텔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5개 시도와 산업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단지별 육성계획 등을 공유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협업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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