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옥외광고물 아카데미’ 선진 광고 문화 선도

입력 2024-06-0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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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박승철 광고물관리팀장 강의 모습. 사진제공 | 시흥시청

시흥시는 지난 5일,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진 광고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제1회 옥외광고물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옥외광고 사업자, 공인중개사, 건축사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옥외광고센터 전문 강사와 시흥시 박승철 광고물관리팀장의 강의를 통해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 옥외광고물의 이해, 사건·사고 사례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했다.

또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옥외광고물 관련 지식을 쌓고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이번 ‘옥외광고물 아카데미’는 옥외광고 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흥시의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 내 광고업계의 역량 강화와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의 특징은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이 직접 옥외광고물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 점검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과 이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시흥시의 ‘제1회 옥외광고물 아카데미’는 옥외광고 사업자들의 안전 의식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옥외광고 문화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외광고 사업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옥외광고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이 함께 노력한다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은 불특정 다수가 통행하는 거리에 노출돼 있어 추락이나 파손 시 공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옥외광고물의 안전한 설치와 관리가 이뤄지길 바라며, 향후 교육도 옥외광고 사업자 및 관련 협회 참여의 폭과 깊이를 대폭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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