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명의 시민, 5100만 원 상당의 보험 혜택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2025년 6월 11일까지 1년간 자전거 사고 관련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자전거 보험은 사망, 후유장해, 진단(입원) 위로금이 강화됐으며, 벌금 부담과 변호사 선임 비용도 보장된다.
자전거 보험료 지급신청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2015년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왔으며, 지난 한 해 동안 219명의 시민이 약 5100만 원 상당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시흥시의 자전거 보험 가입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안전을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민들은 자전거 보험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다.
시 양순필 도로시설과장은 “자전거 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만큼,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안정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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