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잭 윌러(34)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후 가장 큰 부진을 겪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맞았다.
필라델피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필라델피아 윌러와 볼티모어 코빈 번스의 에이스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경쟁한 사이.
하지만 승부는 번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번스가 많은 안타 허용에도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윌러는 크게 무너졌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윌러의 개인 통산 최다 실점 타이기록. 또 윌러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맞았다. 이에 개인 통산 최악의 투구라 할 수 있는 것.
앞서 윌러는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41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1경기 4피홈런을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242번째 경기에서 홈런 4방을 맞았다.
또 윌러는 지난 2017년 6월 14일 1 2/3이닝 8실점, 2018년 5월 5일 6이닝 8실점 이후 통산 3번째 8실점 경기를 했다.
윌러는 경기 시작 직후 거너 헨더슨에게 홈런을 맞았고, 2회 콜튼 카우저, 3회 애들리 러치맨, 5회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게 무너진 윌러는 이날까지 시즌 15경기에서 92이닝을 던지며, 8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가. 탈삼진은 99개다.
물론 아직도 최정상급 성적. 단 홈런 4방을 맞았기 때문에 세부 지표는 상당히 악화될 것이다. 이번 부진이 사이영상 수상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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