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3회 ‘금쪽같은 울아빠,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 행사가 16일 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내 초등학생과 아버지 100가족이 참여한 행사는 ▲청백전 운동회 ▲레크레이션 ▲공연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께한 청소년은 “아빠와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아빠랑 많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3년 동안 참가한 아빠는 매년 청년회의소에서 자녀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오산시와 오산청년회의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산청년회의소 회원들은 “현시대의 문제인 가족해체 현상을 방지하고, 아버지와 자녀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금쪽같은 울아빠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참가한 아버지와 초등학생 자녀분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신나는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동안 제한됐던 가족 체험활동이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성화돼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원과 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산 | 최원만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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