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고용 우수기업’ 15개사 선정

입력 2024-06-20 17: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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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청 대회의실서 인증서 수여식 열려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등 혜택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4년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고용 우수기업 1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 기업 57개 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동병원 ▲파나시아가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동화엔텍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한진식품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게임인스 ▲더쉐프 ▲디아이앤씨 ▲부곡스텐레스 ▲부림교역 ▲상떼화장품 ▲엠티코리아 ▲탈렌트엘엔지 ▲펠릭스테크 ▲힘콤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고용 우수기업에 인증서·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291개사를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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