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WWF, 초등학생에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

입력 2024-06-23 2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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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제조·폐기까지 모든 환경적 영향 분석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도움 등 대화 나눠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한국P&G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보라매초등학교 학생들. 사진제공|한국P&G


한국P&G와 WWF한국본부가 최근 서울 보라매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WWF-P&G 탄소중립 및 전과정 평가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알려주고자 기획했다. 제품 제조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는 ‘전과정 평가’를 소개함으로써, 폐기에만 집중했던 기존 환경 담론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돕는다.

기후변화 수업에서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상기후 현상을 짚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환기했다. 또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용어를 소개하며 의미와 원인에 대해 교육했다.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탄소발자국과 전과정 평가 등 탄소중립 달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개념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소비자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대화를 나눴다.

이론 수업을 토대로 각종 실습 및 응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도 눈에 띈다. 전과정 평가의 개념을 알리기 위해, 일상생활의 탄소 발자국을 직접 계산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세탁 헹굼 횟수 줄이기와 샤워 시간 줄이기 등 각자 전과정 평가의 관점에서 실천할 친환경 생활습관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교육이 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을 모색해 모든 세대의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 알릴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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