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민선8기 2주년 기자 간담회…‘공약 이행 절반 넘어서’

입력 2024-07-01 16:10: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민선 8기 73개 공약사업 중 57% 달성…3선 도전 발판 마련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사진=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1일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군정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6월 재선에 성공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군정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윤 군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민선8기 73개 공약사업은 2024년 1분기 기준 57%에 달하는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공약 이행률은 경북 평균치(34.8%)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그간 완료한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농산물 유통 및 판매지원 확대 ▲청송버스 무료승차 지원(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진보 지역아동센터 확충 ▲주왕산 관광지구 주변정비사업 ▲행정혁신 프로그램 ‘청송어람’이 있으며, 주요사업을 포함한 총 23개의 공약 사업이 완료됐다.

이로 인해 윤 군수는 ‘2024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SA(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윤 군수는 민선8기 3년차에 진입하면서 다양한 도전과 변화를 시도하겠다며 향후 청송군 발전 방향을 분야별로 소개했다.

▶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으로 청송군 농산물 경쟁력 향상
청송군은 농업재해를 예방하고 영농일손 절감으로 사과 생산력을 늘리는 농업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군민소득을 높이는 청송사과 생산량 증대 방안 연구를 위해 현동면 거성리에 ‘새소득 시범사업(사과 시설재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새소득 시범사업은 조·중생종 사과 조기생산, 다수확 사과 재배 기술개발, 스마트팜 기술연구, 청송사과 품질향상 요인 등을 발굴한다.

▶ 모두가 행복한 복지청송으로 사방팔방 웃음꽃 피는 청송
전국 최초로 시행한 후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청송군 농어촌 무료버스 운행’ 활성화를 위해 현서~진보 단일노선을 신설하고 승강장 추가 설치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개선과 군민들 교통편의를향상한다.

그 외 ‘8282 민원처리반’, ‘건강마을 조성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으로 행복한 청송군민의 삶을 보장한다.
청송군은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청송군

청송군은 지역 대학, 기업과 함께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청송군


▶ 미식도시로 변모하는 산소카페 청송군
청송군과 지역대학, 기업이 힙을 합쳐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특히 청년창업을 돕는 항노화 연구지원센터 건립,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결과를 상품화, 지역학생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송읍 월막리 옛 군수 관사 부지에 조성하는 ‘청송공공주택 청년 빌리지 ’와 진보면 일대에 ‘진보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여 사회생활을 첫 시작하는 청년들의 지역 청착을 도울 예정이다.

▶ 인구를 늘리는 문화관광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다양화를 위해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을 추진한다. 호텔의 편리함과 캠핑의 즐거움이 결합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은 옛 주왕산 초등학교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파천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위해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1,2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청송군의 이미지 변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는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군민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농업정책 추진과 군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위한 복지정책보급 및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모두가 잘 사는 청송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10년 동안 절취부심했던 윤 군수가 지난 6년 동안 성공적으로 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다며 3선 도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포츠동아(청송)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