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전문가(변호사·경찰) 50여명 위촉
12월 13일까지 지역 초·중·고서 진행
12월 13일까지 지역 초·중·고서 진행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12월 13일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법 전문가(변호사·경찰)들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로 찾아가는 폭력·비행 근절과 예방 법 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벌어진 딥페이크 사진 합성·영상 유포 등과 같은 사이버 성폭력과 교권 침해에 대응해 학교 내 폭력 문제에 대응력을 높이고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이버 성폭력(딥페이크 사진합성·유포 등) ▲교권침해 ▲마약류·유해약물 ▲사이버도박의 근절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법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한 의문을 법 전문가(변호사·경찰)와 직접 묻고 답하며 해소할 수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폭력예방 학교지원 변호사와 부산시 경찰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50여명으로 구성한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폭력·비행 근절·예방교육 강사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시교육청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생활지도를 위한 교육자료를 지원하고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교사들의 문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생활지도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법 전문가의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여러 위험에서 자신과 주변인들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모두가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