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세포배양식품 연구 메카 되나?

입력 2024-07-11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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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과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0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진행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에서 세포배양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를 비롯해 안전성평가연구소,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 출범식 행사에 이은 특구 세션별 행사의 하나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협약에 참여한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198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안전성연구실로 출발하여 2002년 안전성평가연구소로 독립했다.

연구소는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 국제화를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력양성, 바이오·화학물질에 대한 국민 안전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 해오고 있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경상북도 세포배양식품 규제특구사업 관련 안전성평가 협력 ▲세포배양 식품 분야 R&D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 ▲세포배양식품 분야 동향과 관련 정책 등에 관한 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여 국내 세포배양식품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특화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2025년 본격 추진될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에서 배양 식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협력이 가능해 특구 사업자의 연구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식품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의성군의 노력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 준비작업을 수행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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