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서 열려
총 34개국 113편의 영화 상영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4일까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상 문화 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총 34개국 113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이 중 80편이 프리미어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개막작은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은 파트릭 보아빈 감독의 ‘별의 메아리’라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는 비키 클래식 상영작을 심도 있게 이야기하는 비키 포럼, 스페셜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운영되고 밀도 높은 비키 놀이터 운영 등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극장 안에서는 올해 신설된 어린이·청소년 영화사에 이정표를 세운 감독의 특별전인 ‘비키(BIKY) 클래식’과 상영 후 대화를 나누는 ‘비키(BIKY) 클래스’ 등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극장 밖에서는 흥미로운 체험 공간과 푸드트럭으로 꾸며진 ‘비키(BIKY) 놀이터’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영화인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부모님 모두가 즐기며 여름날의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드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