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근절을 통한 건전한 도시 환경 조성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9일부터 6주간 도내 1,030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불법 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노후되고 위험한 간판이나 음란·퇴폐적인 광고물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도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과 학생들에게 유해한 광고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각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동, 시민단체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정비 효율성을 높인다.
강원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도 김순하 건축과장은 “우리 도는 이번 정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면학 분위기를 저해하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확산해 도민 여러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