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여름 바캉스 테마로 운영
갤럭시·켈리 등과 콜라보도 ‘눈길’
갤럭시·켈리 등과 콜라보도 ‘눈길’
지난 17일 고객들이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스테이지에 마련된 용기상점 굿즈샵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센텀시티)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은 지하 2층 하이퍼 스테이지에 992㎡(30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한정 봉제 키링, 스티커, 엽서, 투명 포토카드 등 5종의 쿵야 굿즈가 무작위로 들어 있는 ‘용기박스’ 자판기도 운영한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1인당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오픈 첫날인 지난 16일부터 200명 넘는 대기 고객이 몰렸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필수적”이라면서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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