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4-08-30 0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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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해양클러스터 기관서 열려
다양한 강연·참여형 프로그램 구성
시민에게 해양클러스터의 성과 홍보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다양한 강연과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동삼혁신지구에 형성된 해양클러스터의 성과 홍보에 나선다.

부산시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가 오는 31일까지 해양클러스터 각 기관에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 4곳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해양박물관 등 기존 입주기관 10곳, 이 기관들의 정착과 협업을 지원하는 시, 영도구 등 지원기관 3곳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협의회가 구성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시민참여 행사다. 그간 해양클러스터 기관들은 공동학술대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과를 알려왔지만, 협의회는 이를 더욱 많은 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기자 초청 간담회 ▲개회식·오프닝 프로그램 ▲기관별 개방행사 ▲오션 스테이지(명사초청 강연, 마술공연 등) ▲성과전시회(취업상담회 병행) 등이 있다.

개회식은 30일 오후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협의회 기관장 등이 참석해 행사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협의회가 새롭게 시도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강연 등으로 차별화된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클러스터 기관장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해양클러스터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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