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건축물 등 총 21곳 대상 진행
다중 운집 시 대피 경로·위험 요소 파악
다중 운집 시 대피 경로·위험 요소 파악
부산시설공단이 추석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 실시 중인 가운데 관계자들이 스포원파크 경륜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이달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의 대상은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영락공원,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금정체육공원 등 다중이용건축물 13곳, 한마음스포츠센터, 유라시아플랫폼 등 준다중이용건축물 4곳, 그 외 장사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 4곳을 포함 총 21곳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는 건축물 바닥면적 5000㎡ 이상인 건축물 중 문화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점검·관리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방화관리, 비상연락체계·유관기관 협조체계 운영현황 ▲소방·전기·가스 등 관련법에 따른 분야별 시설물 관리현황 ▲다중 운집 시 예상 이동(대피) 경로·위험 요소 ▲각 시설물에 대한 관련법에 의해 점검 서류 구비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편 공단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에 대비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지난 7월 26일~8월 16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전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화재 사고 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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