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수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살로네 델 모빌레’에서 선보인 바 있다. 채티 소파, 타타무, 마인드 티저 등 7개 모듈식 가구로 구성했다. 실용으로 대변되는 독일 바우하우스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필요와 공간 구성에 맞게 재배치, 결합,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우주 콘셉트로 꾸민 MCM HAUS의 행성들과 조화를 이루며, 디지털 노마드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