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보호,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협력
하윤수 교육감 “신속한 대응 무엇보다 중요”
하윤수 교육감 “신속한 대응 무엇보다 중요”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9/05/126859005.1.jpg)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딥페이크 관련 디지털 성범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에 힘을 모으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과 건전한 정보통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 피해자 보호·지원에 인적·물적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 24시간 원스톱 신고 ARS 접수 ▲딥페이크 영상물 등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올바른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 전개 등에 즉각 대응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규모와 확산 속도가 빨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학교 대상 디지털 성폭력 예방·피해 대응 교육 자료 개발·배포 ▲학교를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포함) 예방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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