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나우 브루잉(NOW Brewing)’ 서비스를 전국 590여 개 매장으로 대폭 확대한다.
출근길 및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골드 등급 회원이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를 최대 2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전담 파트너가 대상 음료를 제조하기에 한정된 시간 내 음료를 수령해야 하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자, 이달부터 운영점을 기존 140여 개에서 590여 개로 4배 이상 늘리고, 이용 가능한 고객과 대상 음료 리스트도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골드 등급 회원뿐 아니라, 그린 등급도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음료도 기존 5종에서 복숭아 아이스 티, 돌체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가 추가된 총 8종으로 운영한다. 매장 오픈 직후부터 이용 가능하며, 최대 주문 잔 수도 기존 2잔에서 4잔으로 늘렸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