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양성평등 사회 실현 앞장선다

입력 2024-09-08 0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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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식·어울림체육대회’ 열어
시상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부대행사 등 마련
정종복 군수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어울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정종복 군수가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어울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선다.

기장군은 지난 5일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어울림체육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란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행사는 기장군 여성단체 회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행사에 앞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모두 함께 ‘KTX-이음 정차역 기장군 유치’를 위해 구호를 제창하며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곧이어 1부 행사에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 평등부부상, 모범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체육행사·노래자랑 등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12개 여성단체 회원이 함께 어우러져 ▲신발양궁 ▲공굴리기 ▲협력 공 튀기기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발휘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소원팔찌 만들기 체험 ▲중·장년 여성 취업과 창업 상담 ▲우울 선별검사·상담을 위한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가 지역의 양성평등의식을 더욱 함양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과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군민 모두가 평등한 대우를 받길 바라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군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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