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사랑의 품앗이 사업’ 추진

입력 2024-09-08 0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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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상이자 등 대상
주거복지 향상, 생활편의 증진 도모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사랑의 품앗이 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중 공공기관의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상이자 및 그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거 취약 주택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부산보훈청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고 부산진구 건축사협의회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자의 사회적 참여 활동(재능기부)을 통해 해당 주택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구는 올 상반기 2가구에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3가구를 추가로 진행해 총 5가구를 수리할 계획이다.

건축사협의회가 지원 대상 주택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원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수리 범위(도배, 장판, 방수, 창호 및 싱크대 교체 등)를 결정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 시공자가 집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품앗이 사업으로 6.25 참전 용사·유족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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