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다음은 이영지, ‘더 시즌즈’ 최연소 MC 발탁…27일 첫방송 [공식]

‘MZ 대통령’ 뮤지션 이영지가 KBS2 ‘더 시즌즈’ 새 시즌을 이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다채로운 무대와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지난 6일 종영된 ‘지코의 아티스트’에 이어 이영지가 진행자로 발탁됐고, 시즌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영지는 ‘더 시즌즈’ MC로서 ‘영지스러운’ 유쾌함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진중함까지 더할 예정이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 3‘, ’쇼미더머니 11‘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영지는 최근 데뷔 후 첫 발매한 EP 앨범 ‘16 Fantasy’의 타이틀곡 ‘Small girl’을 통해 음악방송 1위 6관왕을 차지하는가 하면, 국내 음원차트 석권 및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했다.

역대 ‘더 시즌즈’ 최연소 MC 이영지의 ‘더 시즌즈’는 오는 9월 27일(금)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