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표단, 일본 자매도시 사세보시 방문

입력 2024-09-10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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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사세보시와의 민간교류 다양한 협력사업 의견 나눠
김경일 시장(오른쪽)이 일본 자매도시 사세보시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파주시

김경일 시장(오른쪽)이 일본 자매도시 사세보시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 대표단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참석과 두 도시 간 민간교류 방안 협의를 마치고 무사히 9일 귀국했다.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우애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사세보시의 대표축제인 ‘제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 참석을 통해,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도약을 꿈꾸는 파주시 대표단에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회원들도 함께 방문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미야지마 다이스케 사세보시장은 “지난 2월 파주시 방문 당시 김경일 시장님께서 사세보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소중한 기억이 있다. 이렇게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를 결성해 대표단과 함께 사세보시에서 다시 한번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다”라고 말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5년 동안 행정교류, 문화 예술교류, 청소년 가정 체험(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추진했으며, 상호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직원 간 온라인 연수,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했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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