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사세보시와의 민간교류 다양한 협력사업 의견 나눠
김경일 시장(오른쪽)이 일본 자매도시 사세보시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파주시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파주시와 사세보시는 2013년부터 지속되어 온 우애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사세보시의 대표축제인 ‘제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 참석을 통해,다양한 관광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도약을 꿈꾸는 파주시 대표단에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 회원들도 함께 방문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미야지마 다이스케 사세보시장은 “지난 2월 파주시 방문 당시 김경일 시장님께서 사세보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소중한 기억이 있다. 이렇게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를 결성해 대표단과 함께 사세보시에서 다시 한번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갑다”라고 말했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로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이며,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5년 동안 행정교류, 문화 예술교류, 청소년 가정 체험(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추진했으며, 상호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직원 간 온라인 연수,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했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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