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24-09-10 11:57: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I 기반 스마트 민원 서비스로 주목

양평군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모습. 사진제공|양평군청


양평군이 디지털 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양평군은 지난 5일과 6일 개최된 제29회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 양평톡톡’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스마트 민원행정 서비스 플랫폼이다.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공공서비스 예약, AI 챗봇 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수상은 양평군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노력과 부서 간 협업의 결과이다. 특히, 데이터정보과, 소통홍보담당관, 청소과, 사업부서 등 다양한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다. 스마트 양평톡톡의 채널 가입자 수와 이용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 일상을 편리하게!’를 슬로건으로 스마트 양평톡톡은 출발했다”며 “‘행정서비스는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인식을 스마트 양평톡톡이 점차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민들이, 또 외부에서 양평군의 디지털 정책을 인정하고 있고, 이번 수상이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스마트 양평톡톡에서 제공하는 행정서비스로 주민은 보다 편리한 양평살이를, 또 일상생활 깊숙한 곳까지 군 행정력이 도달하도록 군의 전 부서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