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으며 책 읽는 시간, 연수구 시민의 특별한 만남
지난 9일, 도성훈 교육감 연수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읽걷쓰 소통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지난 9일 연수구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시민소통참여단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읽걷쓰’(읽기·걷기·쓰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교육감과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교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였다.
도 교육감과 참여단은 승기어린이공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눴다. 참여단들은 학교 교육 과정, 독서 교육 활성화 방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읽걷쓰’ 정책에 대한 기대와 함께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난 9일, 도성훈 교육감 연수구 시민소통참여단과 읽걷쓰 소통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이어 교육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참여단들이 평생 함께할 ‘반려책’을 서로에게 선물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읽걷쓰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교육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