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 정해인이 이번 영화 속 액션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기 전 준비 과정에 관해 묻는 질문에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녔다. 여러 가지로 종합격투기부터 주짓수까지 강도 높은 운동을 배웠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기초체력이었다. 10, 20번까지 찍어야 하니까 체력이 안 되면 민폐가 되겠더라. 그래서 촬영 전부터 달리기도 많이 하고 기초체력을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또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힘든 액션신을 소화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맞다. 이번 액션이 가장 많았고 가장 힘들었다. 진짜 액션이 많기는 했다. 처음에 옥상 액션도 그렇고, 마약 소굴도 마찬가지고 그 중심에 다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보여준 표정들에 관해 “거울을 이렇게 많이 본 현장은 처음이다. 내 눈을 움직여도 보고, 준비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한 번도 연기하면서 보여주지 못한 눈빛이나, 살면서 지어보지 않은 표정을 지어서 놀라기도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이날 함께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 출연 중이 정소민과의 동반 화보 촬영에 관해 이야기가 나오자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함께하게 됐다. 화보도 잘 나올 거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를 연기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베테랑2’에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기 전 준비 과정에 관해 묻는 질문에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녔다. 여러 가지로 종합격투기부터 주짓수까지 강도 높은 운동을 배웠다. 그것보다 중요한 건 기초체력이었다. 10, 20번까지 찍어야 하니까 체력이 안 되면 민폐가 되겠더라. 그래서 촬영 전부터 달리기도 많이 하고 기초체력을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장 힘들었던 액션 장면에 관해 “아무래도 옥상 액션이다. 비도 뿌려야 했고, 환경적으로 쉽지 않았다. 엄동설한이었는데 비를 계속 뿌려서 애로사항도 있었다. 옥상에서의 액션이 쉽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동안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힘든 액션신을 소화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맞다. 이번 액션이 가장 많았고 가장 힘들었다. 진짜 액션이 많기는 했다. 처음에 옥상 액션도 그렇고, 마약 소굴도 마찬가지고 그 중심에 다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베테랑2’에서 보여준 표정들에 관해 “거울을 이렇게 많이 본 현장은 처음이다. 내 눈을 움직여도 보고, 준비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면서 한 번도 연기하면서 보여주지 못한 눈빛이나, 살면서 지어보지 않은 표정을 지어서 놀라기도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이날 함께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 출연 중이 정소민과의 동반 화보 촬영에 관해 이야기가 나오자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함께하게 됐다. 화보도 잘 나올 거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를 연기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