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 박태규 대표, 시노팜 공진립 부회장이 지난 10일 칸젠 본사에서 양사간 전략적 제휴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칸젠이 보유한 바르는 보톡스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조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칸젠은 바르는 보톡스 ‘스노우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에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칸젠은 이미 바르는 보톡스 ‘스노우톡스’를 개발해 국내 및 글로벌시장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칸젠 본사에서 박태규 칸젠 대표와 공진립 시노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공진립 시노팜 부회장은 “칸젠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하루라도빨리 양사의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규 칸젠 대표는 “시노팜과의 이번 제휴로 칸젠의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입증할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칸젠은 바르는 보톡스 개발과 보톡스 치료제 관련 국책 사업, 차세대 화장품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시노팜은 세계적 제약회사로, 중국 내 광범위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35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