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참가자 40명 모집

입력 2024-09-11 1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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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시 통합예약시스템 신청
상반기 대비 강좌 대폭 늘려 운영
수료 시 낙동강 정원 가꾸기 가능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하는 하반기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낙동강 정원 실습 등으로 시민에게 폭넓은 녹색 교육 기회 제공과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 확산·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참가 접수 조기 마감 등 성황리에 끝난 상반기 교육에서 현재 다루는 강좌를 늘려 달라는 의견에 따라 기존 8강좌에서 28강좌로 늘려 더욱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원학 개론, 정원토양의 이해, 정원식물 삽목하기, 실내정원 환경의 이해 등 이론 교육 62시간 ▲실내정원 조성, 게릴라정원 유지관리 체험 등 18시간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낙동강 시민정원사 2기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향후 낙동강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고 14주 총 28회에 걸쳐 마무리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오늘 오후 2시부터 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선착순 40명 모집 시 마감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시민정원사는 향후 민간정원 등록 시 정원 관리 인력 등으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은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내실 있게 준비했으니,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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