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유공자 9명 포상

입력 2024-09-11 15: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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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도입 2개월 만에 이용률 95%
사고위험 낮추고 비용 절감 효과 거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유공자 9명에게 사장 표창장을 수여한 가운데 강준석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유공자 9명에게 사장 표창장을 수여한 가운데 강준석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지난 10일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자인수도증(e-slip) 도입 유공자 9명에게 사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인수도증(e-slip)은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 입구에서 발급하던 기존 종이 인수도증을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부산항 내 모든 터미널에 전면 도입됐다.

현재 이용률이 95%에 달해, 화물차 기사의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낮추고 종이 인수도증 발급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BPA는 부산항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해 전자인수도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화물트럭 기사, 사업수행사 관계자들을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강준석 사장은 “유공자들을 포함해 BPA·터미널운영사 등 이해관계자들의 노력과 협업 덕분에 전자인수도증 전면도입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부산항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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