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쉽게 끊는 법
흡연 욕구를 1분 안에 가라앉히는 노하우
윤병무 저 | 국수
어느 날 흡연자에게 더 이상 ‘흡연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에게 금연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담배의 핵심 물질인 ‘니코틴’은 의존성이 강해서 흡연자를 금세 담배 중독자로 만든다. 그래서 흡연자는 금연을 생각하면서도 ‘흡연 욕구’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흡연 욕구를 1분 안에 가라앉히는 노하우
윤병무 저 | 국수
‘흡연 욕구’는 매우 힘이 세서 금연을 결심한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곤 한다. 통계에 따르면 금연을 결심하고 실행한 사람 중에서 약 30% 정도만 금연에 성공한단다. 다수인 70%는 실패한다는 말이다. 그들은 ‘흡연 욕구’를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흡연 욕구’를 사그라뜨리면 금연 실천의 성공률은 높아질 것이다. 그것에 열쇠가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열쇠를 독자의 손에 쥐어준다. 흡연의 갇힌 방에서 금연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그 열쇠는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제작한 열쇠이다. 38년간 골초였던 저자가 이 책을 쓰기 2년 전에 우연히 스스로 터득하여 금연 실천에 성공한 노하우가 바로 그 열쇠인 것이다.
그것은 이 책의 부제대로, ‘흡연 욕구를 1분 안에 가라앉히는 노하우’이다. 금연 실천 당시 저자 스스로도 놀랐던, ‘흡연 욕구가 사그라든’ 신기한 경험을 널리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에서 이 책이 생겨났다. 원고지 70매인 산문 한 편에 담아 저자는 그 신기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니코틴을 대신하여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시키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기막히고 쉬운 방법을 익혀보시라.
이 책은 4500원에 살 수 있다. 담배 한 갑의 가격과 동일하다. 책의 크기 역시 담배갑과 비슷하다. 담배 한갑 대신 이 책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금연을 시도해보라는 저자의 권유가 은근하다.
시인이며 어린이 책 작가이다.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핵심 지식을 동시와 수필로 형상화하여 창발적 융합 교육을 실현하였다고 평가 받은 ‘로로로 초등 시리즈’(20권)를 썼으며, 글(지문)의 요점을 나무 그림으로 간추리는 노하우를 제시한 ‘나무 문해력 초등 시리즈’를 썼다. 시집으로는 『당신은 나의 옛날을 살고 나는 당신의 훗날을 살고』, 『고단』, 『5분의 추억』이 있고, 산문집 『눈속말을 하는 곳』이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