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아파트·구청 버스정류장 2곳
지역 특성, 주민 편리함·독창성 가미
지역 특성, 주민 편리함·독창성 가미
부산진구가 지난 11일 지역 맞춤형 설계 버스정류장인 ‘허그 스테이션’ 준공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영욱 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부산진구)
‘허그 스테이션’은 지역·사람·환경을 끌어안는 버스정류장이란 뜻이다.
부산진구 2곳에 설치돼 있으며 준공식이 개최된 정류소 외 ‘부산진구청 버스정류소’에도 설치돼 있다. 가로 8.5m, 세로 2.2m, 높이 2.8m로 좌석은 온열 기능이 있으며 곡선 형태로 제작돼 편안함을 준다.
또한 야간 시간대 안전을 고려해 상부에 설치한 등은 주변을 환히 밝힐 뿐 아니라 불빛이 은은하게 내려 멋을 더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2억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성과 이용 주민의 편리함, 독창성이 가미된 설계는 건축사사무소엠오씨에서 재능기부를 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정류소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버스정류소 현대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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